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가자지구 전면전 재개와 팔레스타인 주민 대규모 이주 추진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면서, 총선을 앞둔 이스라엘 정국과 중동 정세가 다시 급격히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폭탄 판매를 승인했다는 보도까지 겹치며, 가자지구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과 국제사회의 우려가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은 16일 가자지구에서 전면적인 군사작전을 다시 시작하고 약 200만 명에 이르는 팔레스타인 주민의 이주를 추진하는 방안이 “시간문제”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발언은 총선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 나와, 강경 노선을 앞세운 현 우파 정권의 기조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2000파운드급 폭탄 4만발과 관통탄두를 포함한 28억달러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전쟁 확산 우려도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와 주변 지역에서는 이미 이스라엘의 공습과 군사작전으로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최근 공습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고, 국제 인권기구는 가자지구 잔해에서 수습된 대량의 시신을 두고 전쟁범죄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강경 발언과 미국의 무기 지원 논란이 맞물리면서, 향후 가자지구 전황은 물론 중동 전반의 긴장도 한층 높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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